어떤분의 추천으로 구입하게되었는데 커피맛을 보기도 전에 아 이분은 진짜구나..커피에 진심이시구나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판다 보다 커피에 대해 알려주고싶은게 많으시구나 느껴졌습니다. 커피와 커피에대한 생각, 커피의 맛을 제대로 설명해주시려고 노력한 흔적이 참 많네요. 그저 추천받았으니 한번 먹어볼까 하다가 동봉해주신 이런저런 카드들을 읽으며 정성스럼에 분명 커피맛이 찐일꺼야 싶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좋은재료를 엄선해서 잘볶아 진공되어진 커피맛은 제 짧은 어휘력으론 설명이 부족하다싶은 맛이에요.에티오피아 물루게타 문샤타 내추럴을 맛보았는데 진공을 풀자마자 찐하게 퍼져나오는 꽃향기!!! 어떤 드립백에서 맡아보지 못한 진함!  적당히 진하면서도 꽃향과 과일향 달콤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이게 진공의 힘인가요.  드립후에는 기분좋은 새콤함까지 더해져 달콤함이 배가됩니다.

이정도면 매장에서 전문 바리스타님의 손으로 커피가 만들어지면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

다음번엔 매장에도 들러 꼭 맛보고싶어요.

아직 맛보지 못한 다른 세가지 맛의 드립백도 기대만땅입니다. 좋은커피 정말 감사드려요:)